문 대통령은 이날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총리가 중심이 돼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해 새로운 방역·치료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과 계획을 충분히 국민들에게 알리고, 의료기관과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박 8일 간의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지난 22일 귀국한 문 대통령은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재택근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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