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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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2-01-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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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의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밀양시청 전경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시민들의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슬레이트 철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작년보다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증액해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2월 1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며,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슬레이트를 철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될 수 있도록 슬레이트 처리지원이 필요한 가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무안면자원봉사회,사랑의 떡국나눔행사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밀양시]

또한 밀양시 무안면 자원봉사회(회장 이민자)는 지난 21일 무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사랑의 떡국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무안면 자원봉사회에서는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국떡과 김, 참기름을 포장하여 꾸러미를 만들어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60세대에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서 안전하게 전달했다.
 
떡국 꾸러미를 전달받은 독거 어르신은 “정성이 담긴 떡국 꾸러미를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명절에 잘 먹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민자 회장도 “이렇게 명절 인사를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나눠드린 떡국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설날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면 자원봉사회는 한 달에 한 번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날’을 정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손수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날도 명절을 맞이하여 혼자 식사를 챙기기 힘든 취약계층에 떡국 꾸러미를 나누며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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