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게이트, 람다256 베리파이바스프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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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2-01-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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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블게이트]

가상자산거래소 포블게이트가 두나무 기술 자회사 람다256의 트래블룰(자금이동추적)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를 도입했다. 안정된 거래를 기반으로 은행 실명입출금 계좌 발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는 "포블게이트는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과 의심거래·이상금융거래탐지 시스템, 고객확인제도 등 기존의 시스템을 안정화·고도화하면서 고객이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트래블룰까지 적용해 거래소 간 자산 송수신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베리파이바스프는 현재 국내 10여개 가상자산 거래소, 해외 파트너 등 30여개 거래소 프로젝트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사업자에게 부과하는 규제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규정에 따라 오는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베리파이바스프는 별도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 없이 간단한 파일 설치만으로 참여사 간 연동이 가능하다. 또 일회성 공개·암호키로 데이터 송수신시 암·복호화하고 모든 종류의 디지털 자산을 송수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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