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런칭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삼진어묵당’은 최근 주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사로잡을, 신 메뉴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삼진어묵당이 출시한 신메뉴는 몬스터 어묵꽈배기, 짜장떡볶이, 콘크림떡볶이, 온모밀 4종이다.
짜장떡볶이는 삼진어묵당의 떡볶이 메뉴 중, 유일하게 1인분 메뉴로 주문이 가능하다. 삼진어묵당의 메인 메뉴인 매콤한 떡볶이와의 ‘꿀조합’ 메뉴로 구성했다.
콘크림떡볶이는 삼진어묵당만의 치즈 파우더와 휘핑크림으로 크림맛을 느낄 수 있으며, 떡볶이와 어우러지는 스위트콘의 보다 풍성한 식감이 특징이다.
어묵면과 메밀면 조합의 새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온모밀은 ‘겨울 메뉴’로, 냉모밀 육수와 우동 육수를 적절한 비율로 조합해 만들었다.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 소비자를 위해 칼칼한 맛 보다는 단맛을 살려냈다.
한편, 삼진식품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삼진어묵당’, 직영 어묵베이커리 브랜드 ‘삼진어묵’을 운영하고 있다. ‘삼진어묵’은 1953년 부산 영도구 봉래시장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3대째 어묵 제조를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베이커리 형태의 어묵 판매점을 오픈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삼진어묵은 어묵이 비위생적이라는 인식을 어묵베이커리로 불식 시키고, ‘어묵고로케’라는 간식형 어묵을 출시해 프리미엄 어묵으로 소비 트렌드를 주도했다. 현재는 ‘어묵의 문화를 만들다’라는 브랜드 가치를 정립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진어묵은 최근,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마존’ 랭킹 기준 미국 내 인기 한국식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어묵의 세계화’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제23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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