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도시 인천을 만들 아이디어 "공모하세요"

2월 18일까지 공모 시민참여행사 등 3개 분야 10개 사업 발굴·지원

인천시청전경[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6일부터 2월 18.까지 평화도시조성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평화도시조성사업 공모는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화합을 위해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미래 지향적 평화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평화도시조성사업 공모 분야는 △찾아가는 평화 통일 톡(Talk) 쇼(Show), 영화나 드라마로 배우는 ‘북한 바로 알기’등 시민강좌 분야 3개 사업 △평화를 다큐로 만들다, 남북교류 기념일 연계행사 등 시민 참여행사 분야 3개 사업 △평화 통일 블로거의 남북 이음 탐방 국제기구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평화의 섬 체험’, △청년들의‘슬기로운 섬 생활’ 체험 및 탐방 분야 4개 사업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1개 사업에 최저 1000만원에서 최고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신청은 인천시 소재 기관·단체·대학·학회·기업 등이면 누구든지 참가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평화도시조성사업 공고문에 게재되어 있다.
 
류태선 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 “코로나19, 남북관계 경색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평화와 통일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지원하여 시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 및 평화도시 인천의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