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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이 25일 경기도 성남시 다산네트워크에서 열린 '차세대네트워크 발전 전략 수립 착수를 위한 추진방향 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오수연 기자]
임혜숙 장관은 25일 경기도 성남시 다산네트워크에서 열린 '차세대네트워크 발전 전략 수립 착수를 위한 추진방향 발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SKT의 추가할당 요청에 관해 "현재 상황이 어떤지 여러 가지 면을 파악해야 한다"며 "내일 중 보고받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계획을)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앞서 요청한 5G 주파수 경매와의 병합 여부에 관해서 임 장관은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SKT가 공문을 통해 요청한 40㎒ 추가할당 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및 정책을 토대로 관련 절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해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5G 주파수 경매 당시 SKT와 KT는 각각 3.6~3.7㎓, 3.5~3.6㎓의 100㎒ 주파수 대역을 확보했지만, LG유플러스는 3.42~3.5㎓의 80㎒ 주파수 대역을 확보했다. 전체 3.4~3.7㎓(300㎒) 주파수 중에 3.4~3.42㎓(20㎒)를 인접한 공공주파수와 혼·간섭으로 인해 경매에서 제외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3.4~3.42㎓ 대역에 대한 주파수 추가할당을 요청하고, 과기정통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주파수 대역이 넓어지면 5G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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