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우크라이나 사태에 직격 당한 증시… 외국인 선물만 5조 팔았다 外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우크라이나 사태에 직격 당한 증시… 외국인 선물만 5조 팔았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날보다  71.61포인트(2.56%) 떨어진 2720.39로 마감. 이날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4713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선물시장에서는 5조원에 가까운 매도 주문을 내
-문제는 수급. 이날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비해 미군 8500명을 동유럽에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하면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쏟아져
-이에 투심이 극도로 악화하면서 코스피는 물론 전 세계 대부분의 증시가 폭락. 러시아 증시는 물론 중국, 홍콩, 일본, 대만, 호주,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이 약세
-여기에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인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대기 중이라는 점도 지수에는 악재. 지분 확보를 위한 실탄 마련용 대형주 매도 주문이 쏟아지기 때문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극단적 위험 회피 심리로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순매도 규모에 비해 높은 수준의 낙폭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주식시장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및 유럽 주식시장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국내 주식시장도 변동성 장세가 불가피하다"고 전망

◆주요 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출사표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제시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목표주가 60만원, 시가총액 140조원으로 분석을 시작한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내수시장에서 주로 활동하는 CATL을 제외하면 진정한 글로벌 1위의 2차전지 생산회사"라고 강조
-LG에너지솔루션은 약 260조원, 2022년 추정 매출액 기준 13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황
-GM, 스텔란티스, 혼다 등과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수혜도 예상돼 

◆장 마감 후(25일) 주요공시
▷현대건설, 하나자산신탁과 4530억3000만원 규모의 하나드림타운 그룹헤드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GS건설, 6218억8697만원 규모의 장위 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현대위아, 오는 28일 오후 2시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연구원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
▷한화솔루션, 1조3630억원 규모의 계열사 에이치씨씨홀딩스 주식회사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목적은 중장기 전략사업 투자재원 확보
▷에코마케팅, 대주주 소유 지분 32만733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증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보호예수기간은 5년이고 관련 예상 비용은 46억6400만원
▷유진테크,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0억1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2.1% 증가했다고 공시
▷압타바이오,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손실이 113억6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고 공시
▷아바텍,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손실이 23억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

◆펀드 동향(2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84억원
▷해외 주식형 +112억원

◆오늘(26일) 주요일정
▷한국, 1월 소비심리지수
▷미국, 12월 도매재고
▷미국, 12월 소매재고
▷미국, 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