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씨 주가 15%↑...장초반부터 급상승,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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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1-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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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피에이치씨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전일 대비 15.81%(215원) 상승한 1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에이치씨 시가총액은 191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7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피에이치씨는 계열사 필로시스가 전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Gmate Covid-19 Ag'에 대한 국내 내수용 조건부 제조 허가를 획득해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건부 허가는 필로시스가 기존 사업인 혈당측정기에 대한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만 보유하고 있고, 신속진단키트의 GMP는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에 대한 심사는 현재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건부 허가는 내수 허가와 동등하며, 회사는 2024년까지만 GMP 인증서를 제출하면 되는 것이다. 기존 혈당측정기와 신속진단키트가 같은 3등급의 의료기기이고 해외 인허가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월하게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1998년 설립된 피에이치씨는 디지털 방송 셋톱박스를 주력사업으로 성장한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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