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주가 20%↑...尹 후보의 이 공약 때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티로보틱스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9분 기준 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20.80%(1410원) 상승한 8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로보틱스 시가총액은 116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80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티로보틱스는 로봇 관련주다.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석열씨의 심쿵약속' 21번째 공약 보도자료에서 "재활로봇 보행치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내에서도 성과를 보이는 업체가 있지만 성장을 독려할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윤 후보는 "재활로봇을 활용한 보행치료에 대해 의료수가를 적절한 수준으로 상향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재활로봇 관련분야의 연구와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04년 설립된 티로보틱스는 글로벌 진공로봇 전문기업에서, 자율주행과 의료재활 분야에 대비한 종합로봇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