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설 명절을 맞아 12개반 190명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한 부서별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기간 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나서며, 선별검사소 및 코로나19 대응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대해 현장점검반을 편성,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관내 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하루 2회 방문 점검을 실시하는 등 군민 및 귀성객들의 안전에 특히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밖에도, 공설영묘전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참배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14개 군도와 194개 농어촌도로 노선에 대한 점검·보수를 실시하며, 공직자 76명과 취약가정 76가구를 일대일로 연결하는 ‘1공무원 1가정 위문’에 나서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설 명절 보내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설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는 등 11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군민 및 귀성객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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