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시민이 안전한 삶의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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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2-01-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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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면성평리지구[사진=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시민의 안전한 삶을 만들어간다.
 
금번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된 은진면 성평지구는 국가하천인 논산천에 인접한 저지대로, 내수 배제 불량으로 인해 농경지 및 주택 등이 상습 침수피해에 노출되어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손꼽혔다.
 
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구지정을 추진하여 8월 33만 7570㎡에 이르는 은진면 성평리 일원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고시했으며, 행정안전부에 사업계획을 수립·신청하여 지난 12월 1차년도 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확정받았다.

국비 111억원, 도비33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22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2월 중 배수펌프장(Q=950㎥/min) 및 유수지(V=7120㎥) 신설 과 배수로 1㎞ 정비 관련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6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또한, 사업설계수립 과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에 반영하여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대대적인 정비 작업에 따라 은진면 성평리 일원의 상습침수지역이 자연재해의 위험에서 벗어나 농경지 및 주택 침수 등의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재난·재해로부터 시민과 지역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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