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군수는 지난 25일 판교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26일 한산 전통시장, 27일 서천 특화시장, 28일 장항 전통시장, 29일 비인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상권 활성화 사업과 설 명절 물가 안정 및 방역 관리 대책 등을 점검한다.
서천군은 지역 내 5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상권 재생 및 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청남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서천군 특화상권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산물 유통기반 조성 △시장 환경개선 및 충절로 상권기능 강화사업 △ 상권관리 플랫폼 구축 등 경쟁력 강화사업 △5일장과 함께하는 수학여행 △상권 운용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의 사업으로 총 5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2021년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세부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총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2023년 까지 서천 특화시장에 주차면 200대 규모의 공영 주차 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며,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3년 준공이 되면 시장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지만 설 명절을 맞아 많은 분이 전통시장을 찾아 따뜻한 정을 느끼고 신선한 지역 농산품으로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기대한다”며 “주차타워 건설과 유통시스템 개선 등 전통시장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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