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 해상순찰 및 해양정화활동은 국가중요시설인 평택·당진항에서 해상부유물로 인한 감시 제한 사항을 해소하고 유기적인 통합방위작전 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에 진행한 합동 해상순찰에는 2함대와 평택해경·육군 51사단 169여단 등이 참가했으며 해양 정화활동은 평택해경·평택지방해수청·평택해양환경공단·평택시 등 민·관·군 유관기관이 함께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관기관 간 활동 구역을 구분하고 외부 인원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수립한 가운데 진행했다.
둘째 날에 실시한 해양 정화활동은 평택·당진항 일대에 2함대 함정 1척, 육군 경비정 1척이 해상에 부유하고 있는 폐스티로폼, 폐비닐 등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평택항 서부두 인근에서는 육군 51사단 169여단·평택해양수산청·해양환경공단 등에서 50여명이 방파제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2함대 기지방호전대 정작참모 길태욱 소령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해상 유관기관 작전 세력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사대비태세를 철통같이 유지함과 동시에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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