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정규직 채용과 관련하여 처음부터 공채를 통해 채용했으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부적격 처리했던 사람을 기간제로 채용했다가 정규직으로 다시 채용해 구설에 오르는 것 아니냐”며 “앞으로는 규정을 제대로 숙지해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다시 주목해야 할 백제 역사문화 발굴사업 중 서산 마애여래삼존상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도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문화재단 사업추진에 있어 의회와의 소통을 지속해서 강조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통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표이사는 의회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충남 독립운동가 백서 발간 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독립운동가 발굴 시 정확한 자료와 고증을 통해 제대로 검증된 인물이 실릴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의회는 도민을 대변하여 도정의 감시와 관리를 맡아서 하는 기관인데 의회와 싸움을 하려고 한다”고 지적하며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일을 수습하고 매듭을 풀어나가도록 충분한 소통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사업은 장기적으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책임을 가지고 지속해서 추진하여 반드시 국외소재 문화재가 우리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문화재단이 퇴직금 적립으로 발생한 인건비 부족분에 대해 다른 출연기관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추경에 세우는 걸로 의회와 관련 담당 부서, 문화재단 3개의 기관이 협의한 사항인데 의회의 갑질로 표현하며 노조에서 낸 성명서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원 역시 도민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로 노조에서 잘못된 내용으로 성명서를 낸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도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6·25 당시 강경경찰서 서장 정성봉 외 83인이 소총 하나로 많은 피난민의 목숨을 살리고 모두 전사하였으나 도민이 많이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며 “충남의 숨겨진 역사문화를 발굴하고 도민에게 알리는 역할에도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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