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수관로 현대화 '닻' 올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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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신혜 기자
입력 2022-01-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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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9억원 투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추진

김해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379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상수관로 현대화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김해시청]

김해시가 몰 복지 실현과 확대를 목표로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해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3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된 상수관로 현대화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수도 관망시설은 깨끗하고 안전한 정수를 최종적으로 시민에게 공급해 삶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해 주는 도시기반시설이다.

시에 따르면  229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 전역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과 진영읍 일원 노후 상수관로 90km 개량을 위해 2021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수도시설 운영현황 분석 및 개선점 도출을 완료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관망 정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오는 2024년까지 상대적으로 유수율이 낮고 누수가 잦은 읍·면지역의 노후 수도관을 정비하고 체계적인 관망관리를 위한 블록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이 준공되면 진영읍을 비롯한 한림면, 생림면, 진례면 3만3887가구 약 7만9500여명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김해시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실시간 감시하고, 수질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올해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해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사업주 안내서’ 제작
1천부 사업장·유관기관 배부…교육자료 활용
 

김해시는 사업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장 실정에 맞는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내서를 1000부 제작하고, 50인 이상 제조사업장과 관련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일괄 배부한다. [그래픽 =박신혜 기자]

김해시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중대산업재해 예방 사업주 안내서’를 제작, 배부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 보건, 조치 의무 위반으로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형사처벌을 하는 기존 산업안전보건법보다 강화된 법률이다. 

법 시행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사업주 의무사항에 대한 이해가 어렵고 포괄적이어서 법 대응이 힘들다는 기업인들의 토로가 계속돼 향후 법 시행에 따른 혼란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사업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장 실정에 맞는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내서를 1000부 제작하고, 50인 이상 제조사업장과 관련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일괄 배부한다. 

안내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요약, 사업주의 이행사항, 도급·용역·위탁시 이행사항, 산재법과 중재법의 비교,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시는 내달부터 관내 기업체협의회 30개소를 대상으로 해당 안내서를 교육자료로 활용하여 사업장 실정에 맞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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