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올 상반기 8323억원 공사 발주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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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2-01-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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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공사 8722억원의 95%...지역경제 활성화 차원

전라남도가 올해 발주하는 공사 규모가 8722억원이고 상반기에 이 중 95%를 발주하기로 했다.
 
공사는 7984억원, 용역 363억원, 물품은 375억원이다. 지난해보다 1550억원 늘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석곡~북면 간 연결도로 개설 공사 1096억, 군남-영광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 공사 4400억, 금강천 하천재해예방사업 406억원으로 총 872건을 발주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상반기까지 사업비의 95%인 8323억원을 신속 발주할 계획이다.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

전남의 22개 시군의 올해 사업 발주 규모는 2조 7000억원 규모다.
 
전라남도는 지역 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입찰 때 지역제한제도를 우선 적용하고 지역업체 49% 이상 공동도급과 공사하도급 때는 지역업체 70% 이상 참여하도록 했다.
 
또 물품을 구매할 때도 도내 생산업체 제품을 우선구매하고 적격심사 때 업체 참여율에 따라 가점을 주기로 했다.
 
시군 공사는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상반기에 집중 발주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도 계약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발주하는 모든 사업 계획을 누리집 계약정보시스템과 조달청 나라장터에 투명하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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