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25일 시청 별관에서 새해 첫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이같이 말한 뒤 표창 수여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행정 서비스 강화 등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장 활동(11명)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유공자(1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선행시민(12명)에 대한 시장 표창이 이뤄졌다.
김 시장은 이날 “하남시는 지방정부 평가와 사회안전지수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제는 시민 삶의 질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며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시정운영 패러다임 변화로 도시성장의 방향 정립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최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50%를 넘어 우세종이 된 상황”이라며 “확진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비율은 낮아져 하남시는 정부와 함께 새로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그런면서 “공공은 재택치료자 관리·지원 중심으로 대응하고, 민간은 동네 병의원에서 진단·처방·관리가 가능하도록 전환하고 있다”며 “민관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 하남시는 계속해서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와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가 도전에 응전 할 수 있는 것은 ‘시민참여와 공동체 연대’ 덕분”이라며 “공동체를 지키는 일, 소상공인의 삶에 활력을 북돋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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