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5분 기준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5.23%(900원) 상승한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시가총액은 9조373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24일 두산중공업의 독일 자회사인 두산렌체스는 발주처인 MHKW 비스바덴으로부터 1600억원 규모의 비스바덴 WtE 플랜트의 착수지시서(NTP)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WtE 플랜트는 독일 중서부 비스바덴에 2024년 준공 예정으로 하루 600톤의 도시 생활폐기물을 처리해 22㎿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40㎿ 규모의 지역 난방을 공급하게 된다.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유럽 내 폐자원 환경 기준이 강화되면서 유럽에서는 최근 5년간 매년 10여기의 WtE 발주가 진행되는 등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5년까지 약 80기의 신규 발주가 전망되는 만큼 기존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유럽 WtE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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