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나희량 교수, 'WTO 무역분쟁의 이해' 발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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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2-01-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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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국제통상학부 나희량 교수가 WTO 분쟁해결제도를 심층적으로 다룬 책 'WTO 무역분쟁의 이해-분쟁해결제도를 중심으로'를 최근 발간했다.[사진=부경대학교제공]

국립부경대학교 국제통상학부 나희량 교수가 WTO 분쟁해결제도를 심층적으로 다룬 책 'WTO 무역분쟁의 이해-분쟁해결제도를 중심으로'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제1부 WTO 분쟁해결제도 개관, 제2부 WTO 분쟁해결제도의 제(諸)고찰, 제3부 WTO 분쟁해결제도의 법적 근거, 효력 및 문제, 제4부 WTO 분쟁해결제도 관련 보론 등 총 4부 15장으로 구성됐다.

국제통상‧국제지역경제 전문가인 저자가 독자들에게 WTO 분쟁해결제도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이해와 적절한 적용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한 전문서적으로,  WTO에서 제공된 자료와 기존 분쟁해결 및 분쟁사례 관련 논문 및 저서들을 바탕으로 WTO 분쟁해결제도에 대한 다양한 측면이 기술돼 있다 

분쟁해결제도의 이해 및 실제 적용을 심층적으로 밝혀 WTO 분쟁해결제도에 대한 보다 입체적이고 통섭적인 이해가 가능하다.
◆부경대, '5차 환태평양 콜로키움' 성료

 ‘5차 환태평양 콜로키움에서는 동아시아 비교정치경제 및 경제안보 문제 분야 전문가인 대전대 윤대엽 교수(군사학과)가 ‘트럼프-시진핑 시기 미중경쟁: 탈동조화의 경제안보전략과 중간벨트 국가의 부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사진=부경대학교제공]

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지난 25일 오후 인문사회‧경영관 5층 세미나실에서 ‘5차 환태평양 콜로키움(Trans-Pacific Dialogue)’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환태평양 국가의 상쟁’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초청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환태평양 국가의 상쟁구조를 학술적으로 조명해 평화적 공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동아시아 비교정치경제 및 경제안보 문제 분야 전문가인 대전대 윤대엽 교수(군사학과)가 ‘트럼프-시진핑 시기 미중경쟁: 탈동조화의 경제안보전략과 중간벨트 국가의 부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윤 교수는 강연에서 ‘미중경쟁체제(G2C System)’를 분석개념으로 제시하고 트럼프-시진핑 시기 미중관계의 특성을 이론적, 경험적 시각에서 분석해 제시했다. 

그는 "미중경쟁은 탈냉전 이후 심화된 복합적 상호의존의 제한적 탈동조화라는 점에서 미소 냉전체제와 상이하고, 트럼프-시진핑 시기 무역, 기술, 규범 등 탈동조화를 위한 경제안보전략의 결과는 제한적"이라며 "경제안보전략을 수단으로 하는 미중경쟁은 미중 양국에 핵심이익이 중첩돼 있는 중간벨트 국가의 기능과 위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2020~2026년)에 선정돼 ‘메가-지역으로서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 연구를 수행 중이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를 위한 지역의 통합, 국가의 상쟁, 도시의 환대를 주제로 공론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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