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에 대해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광주시 유튜브 중계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2040 광주도시기본계획(안)은 시민계획단 등 주민의식 조사를 통해 도출한 ‘자연 속에 역사문화가 어울린 꿈이 있는 미래혁신도시, 광주’의 미래상에 대한 8대 목표인 △균형잡힌 녹색도시 △쾌적한 오통팔달 교통도시 △첨단과 편리함이 어우러진 경제도시 △문화와 예술을 품은 청년도시 △자연이 살아 숨쉬는 깨끗한 청정도시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또, 교통체계 및 도시 여건을 고려한 기존 4개 권역생활권을 3개의 생활권으로 설정하는 등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부합하는 도시개발축, 균형발전축, 도시정비축 등을 수립해 외형적 성장위주의 계획에서 삶의 질 향상 등 내적성장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도시 공간계획도 담고 있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5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만큼 변화에 대응하고 진화할 수 있는 공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번 공청회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공간계획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