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오미크론 방역체제에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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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1-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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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체제에 혼란 없도록 대비

  •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1월 26일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미크론 대응 체제의 방역에 대한 변화를 시민에게 잘 알리며, 전 부서가 합심해 유기적으로 대응을 지시한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대구시 조경선 대변인은 “1월 26일 오전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미크론 대응 체제에서는 방역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 만큼 초기에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바뀌는 부분을 잘 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음을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 대응 체제에서는 진단검사, 역학조사, 확진자와 접촉자 관리 기준 등에 변화가 생기는 만큼 초기에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방역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이 생길지, 시민들은 어떤 혼란에 직면할지를 논의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알려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오미크론 대응은 몇몇 부서가 아니라 전 부서가 합심해 대응해야 하는 만큼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설 연휴 동안 간부 공무원의 특별근무와 특별방역 대책을 잘 연계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설을 앞두고 설 명절 종합대책과 민생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 권 시장은 “대구행복페이가 설맞이 특별 추가 판매도 하고 있지만, 월 발급 한도액이 월초에 다 소진돼 시민들의 아쉬움이 크다”라며, “더 많은 시민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는 방안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라”라고 지시했다.
 
한편, 대구시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해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긴급돌봄 상황반’을 운영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긴급돌봄 상황반’이 대구시와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이하, 서비스원)의 인력 20명이 5개 조로 나누어 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인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없거나 신속하게 돌봄이 필요한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돌봄 대상자들에게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돌봄서비스는 코로나19로 기존에 이용하던 돌봄서비스 중단 지원과 코로나19 자가격리로 돌봄이 필요해진 아동, 노인, 장애인 등에게 재가서비스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며, 복지시설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이나 백신 후유증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설로 인력 파견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신청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으로 하면 된다.
 
긴급돌봄서비스지원단(이하, 지원단)은 2020년 3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구시사회서비스원에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요양보호사 등 돌봄 인력 270명을 파견, 재가,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615개소에서 2만2761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 방지에 이바지했으며, 전국 사회서비스원으로 확산해 사회서비스원법에 필수사업으로 반영되는 계기가 되었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긴급돌봄상황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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