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보틀 잘나가네"…인터리커 '골든블랑' 3개월만에 1만3000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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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1-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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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연시 축하·승진 자리·기념일 축배주로 인기

인터리커의 고급 샴페인 '골든블랑'.[사진=인터리커]


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는 지난해 11월 중순 출시한 고급 샴페인 ’골든블랑‘이 3개월 새 1만3000병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리커는 골든블랑이 연말연시 축하나 승진자리, 기념일에 어울리는 축배주로 입소문이 퍼지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홈술·혼술 시장 성장과 명절 선물 시즌이 겹치며 백화점, 면세점, 와인전문점 등을 통해 파티주나 선물용으로 골든블랑의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골든블랑은 황금 보틀의 차별화된 패키지로 유명하다.
 
특히 로제 샴페인은 핑크빛 샴페인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메탈 핑크병에 담겨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다.
 
로제 샴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부족한 가운데 초도 물량이 모두 완판돼 항공으로 수입한 일부 소량만 제한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김일주 인터리커 회장은 “골든블랑은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시리즈별로 가격대가 다양하다”며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될지 고민인 소비자에게 객관적으로 다가가고자 샴페인, 크레망, 프렌치 스파클링 등 총 3개 카테고리로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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