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 새벽배송 하루 1만 건 돌파…"2월 곤지암센터 추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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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2-0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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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27일 새벽배송 수요가 급증하며 일평균 물동량 1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메쉬코리아]




부릉의 새벽배송이 비대면 수요를 타고 폭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27일 새벽배송 수요가 급증하며 일평균 물동량 1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반기마다 4배 이상 새벽배송 부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주문 후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최종 소비자에게 배송이 완료되는 정시 배송 비율을 99% 이상 달성했다.

이에 메쉬코리아는 기존 김포, 남양주 풀필먼트센터(FC)에 이어 제3호 ‘곤지암 풀필먼트센터’를 2월 중 추가 가동한다. 현재 김포와 남양주 FC의 가동률은 최대치에 도달한 상황이다.

총 5300평 규모인 곤지암센터는 냉장냉동 식품 보관이 가능한 풀 콜드체인 시스템과 첨단 물류 자동화 설비를 갖춰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게 강점이다. 특히 물류 요충지인 곤지암 IC인근에 위치함으로써 서울 주요 지역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며 기존 FC와 시너지를 내 전국 각 지역을 대상으로 주7일 익일·새벽배송까지 수행할 수 있다. 

메쉬코리아는 물류 인프라의 공격적 확장과 이를 뒷받침할 IT 솔루션의 고도화로 올해 새벽배송 비중을 전년 대비 10배 수준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 부문 대표는 “부릉은 소수 기업이 선점한 새벽배송 시장의 새로운 물류 파트너로 부각되고 있다”며 “부릉의 풀필먼트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사가 물류에 대한 고민 없이 상품 개발과 마케팅, 판매 등 비즈니스 본연의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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