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주가 14%↑...안트로퀴노놀 덕분에 반전 급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1분 기준 한국비엔씨는 전일 대비 14.47%(2850원) 상승한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비엔씨 시가총액은 1조162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3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한국비엔씨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치료제를 개발 중인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임상2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골든바이오텍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증내지 중등증의 폐렴 입원환자에 대한 시험약과 대조약의 무작위 이중맹검 비교 임상2상 시험에 대한 임상시험종료 1차 예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주평가변수인 투약 14일째 회복률이 97.9%로 확인됐고, 투약후 28일째 모든 피험자가 호흡부전이 없거나 사망하지 않고 100% 회복률을 보였다.

내약성면에서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안트로퀴노놀이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현재 기술문서를 준비 중이고 긴급사용승인신청전에 FDA와 사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임상시험 결과는 오는 3월말에서 4월 사이에 도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