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중기 제품 구매,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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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1-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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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유일 조달 이용 우수기관 선정

  • 영진전문대학교와'K-Move스쿨 지원'업무협약

대구지방조달청으로부터 조달행정 발전과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수행에 이바지한 공로로 '2021 조달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 달서구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월 24일 대구지방조달청으로부터 조달행정 발전과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수행에 이바지한 공로로 ‘2021 조달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총무과 회계팀 박숙희 팀장은 “조달 이용 우수기관은 매년 조달청을 이용하는 공공기관 중 조달사업 이용실적과 전년 대비 실적 신장률, 나라장터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달서구는 지난해 계약업무를 추진하면서 총 1900여 건 1000억원 가량의 조달 구매 실적을 올리는 등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신속 정확한 계약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수의계약 사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마련하여 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수의계약 시 놓치기 쉬운 주요 사항을 사전 점검해 특정 업체와의 계약편중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업체 참여를 통한 투명한 계약 기회를 부여하며, 지역 업체와의 계약률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조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의계약 사전점검을 통해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진전문대학교와 청년 해외 취업 K-Move스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달서구. [사진=대구달서구]

한편, 달서구는 지난 1월 26일 구청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진전문대학교와 청년 해외 취업 K-Move스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Move스쿨은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하는 해외 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에 이번에 추진하는 ‘일본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 과정’은 상반기 중 참여자 10명을 선발해 2023년 2월까지 국내·외 연수를 통한 기업체 맞춤형 교육 후 해외 현지 기업과 연계하여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일자리지원과 일자리창출팀 류순자 팀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두 기관은 K-Move스쿨 운영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을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달서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계명문화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청년 13명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 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2월까지 직무·어학교육 후 해외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의 해외 취업 도전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지원금 외에 지자체의 지원을 추진한 것”이라며, “코로나 여파로 해외 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더 많은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청년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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