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과 회계팀 박숙희 팀장은 “조달 이용 우수기관은 매년 조달청을 이용하는 공공기관 중 조달사업 이용실적과 전년 대비 실적 신장률, 나라장터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달서구는 지난해 계약업무를 추진하면서 총 1900여 건 1000억원 가량의 조달 구매 실적을 올리는 등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신속 정확한 계약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수의계약 사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마련하여 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수의계약 시 놓치기 쉬운 주요 사항을 사전 점검해 특정 업체와의 계약편중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업체 참여를 통한 투명한 계약 기회를 부여하며, 지역 업체와의 계약률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K-Move스쿨은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하는 해외 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에 이번에 추진하는 ‘일본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 과정’은 상반기 중 참여자 10명을 선발해 2023년 2월까지 국내·외 연수를 통한 기업체 맞춤형 교육 후 해외 현지 기업과 연계하여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일자리지원과 일자리창출팀 류순자 팀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두 기관은 K-Move스쿨 운영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을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달서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계명문화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청년 13명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 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2월까지 직무·어학교육 후 해외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의 해외 취업 도전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지원금 외에 지자체의 지원을 추진한 것”이라며, “코로나 여파로 해외 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더 많은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청년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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