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 후보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동해는 가장먼저 해가 뜨는 곳이지만 정작 우리는 따뜻하지 않다” 또, “동해는 가장 크고 넓고 웅혼한 기상을 지닌 곳이지만 정작 우리의 삶은 어렵다” 그러면서 “동해시 주인이 동해 시민이라는 이 당연한 사실이 지난 10년간 무시되고 무능하고 불통인 시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사 형원 김형원이 완전히 새로운 동해를 만들기 위해 동해시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이 편하고 행복한 동해, 먹고사는데 불편함이 없는 동해, 아이들을 낳으면 함께 키우고 늙으신 부모님을 함께 모시는 동해, 아이들의 교육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해 시장이 먼저 발벗고 나서는 동해, 여성과 힘없는 약자를 먼저 보호하는 그런 동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외딴섬처럼 고립되고 소외된 동해가 아니라 동해의 떠 오르는 아침 해처럼 벅찬 희망과 활력이 샘솟는 동해를 만들겠다”고 다짐 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의 편에 서서 가려운 곳은 긁어주고 부족한 곳은 메꾸겠다”며, “시민의 아픔이 무엇인지 시민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먼저 헤아리겠다”며 출마의 굳은 의지를 보였다.
덧붙여, “지금까지 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이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현제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는 “동해시는 강원도 유일의 국가 무역항인 동해항과 묵호항을 전부 가지고 있으며, 국가산업단지인 `북평국가산업단지'와 `동해안권경제자유무역(EFEZ)'은 단순 계절 관광산업 중심에서 벗어나고 싶은 주변 타 지자체가 부러워하는 동해시만의 강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안정 추구가 아닌 도전을 시작해야 할 시간”이라며, “청장년층 인구 유입을 위한 부단한 노력과 획기적인 정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내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간 고향을 바라볼 때 나는 `밀운불우(密雲不雨)'의 답답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많은 이의 노력이 한데 모여 `동해항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 업무협약'이라는 큰일이 성사돼 동해시에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제 다시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지난 두 번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컨테이너 물류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의 도약과 발전을 이뤄내며, 인구의 유입을 통한 지역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그려내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동해시 발전을 위해 망상 경제자유구역의 복합관광개발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젊은 시절 느꼈던 동해시의 그 활력과 생동감을 다시금 느끼는 것이 나만의 꿈이 아닌 동해시민 모두의 현실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형원 동해시장 예비 후보는 동해출신으로 묵호초등학교와 묵호중학교, 강릉고등학교, 한양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해시대학생연합회장과 메아리정보신문발행인, 프라임영어학원장, 묵호초/묵호중학교운영위원장, 동해.삼척통합추진위원회 동해위원장, 묵호로타리클럽회장, 환동해포럼대표, 제10대강원도의회 전반기 경제건설위원회부위원장, 제10대 강원도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제10대강원도의회 후반기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선캠프 강원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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