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릴’이 지난 27일 ‘2022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지난 한 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우수 브랜드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KT&G 릴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KT&G의 릴은 2017년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출시 1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KT&G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릴 플러스’, ‘릴 미니’, ‘릴 하이브리드’, ‘릴 솔리드’ 등 후속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까지 국내에서만 400만대를 넘어섰다.
KT&G는 2020년 1월 글로벌 담배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20년 8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9월 우크라이나와 10월 일본에 판매를 개시했다. 세르비아, 폴란드, 그리스 등 중앙아시아와 동‧남부유럽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11월에서는 중앙아메리카 지역인 과테말라에 신규 진출했다. 해외 진출 1년 4개월 만에 23개국 수출이라는 큰 성과를 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은 실용적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구축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한 제품 개발로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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