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희망퇴직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478명의 퇴직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이달 초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았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된 이들은 직급과 나이에 따라 월 평균임금 최대 27~36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받는다. 특별퇴직자는 이와더불어 자녀학자금과 의료비, 재취업·전직지원금도 함께 받는다.
해당 은행은 이와 별도로 임금피크제 돌입을 앞둔 1966년 하반기 및 1967년 출생 일반직원을 대상으로도 임금피크 특별퇴직을 진행했다. 이들에게는 1966년생에게는 평균임금 25개월, 1967년생에게는 31개월 분이 특별퇴직금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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