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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29층 붕괴면에서 철근 절단과 잔해 제거를 하고 있다. 사고수습 당국은 27∼28층 잔해 속에서 발견한 매몰자 2명을 구조하기 위해 29층에서 진입로를 개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경 국토안전관리원이 사고 현장에서 구조물 안전을 점검하던 중 24층 천장 콘크리트 슬래브 균열이 확대된 것을 확인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중장비 사용 등 수습·구조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분은 지지대 보강 작업을 마쳤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이날 밤 11시 30분부터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수습·구조 작업 재개 여부를 신속히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충분히 설명할 예정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현장 구조물 안전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필요하면 즉시 보강 조치하는 등 안전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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