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5시 태백시 장성동 로드엔드 카페에서는 가수 유재하의 음악적가치를 다시 조명해보는 ‘보이는 라디오 유재하 음악세계’가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로드엔드가 주관했다. 또한 태백시생활문화예술협회, 유재하거리추진위원회, 협동조합 수리고집, 협동조합 화신촌사람이 후원했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DJ조연섭, 가수 허소영은 그동안 태백 출신 이면서도 아버지의 고향인 안동으로 잘못 알려진 유재하 출생이야기와 음악적 가치, 사생활, 인간관계, 음반 등을 소개하는 시간과, 사랑하기 때문에, 지난날 등 앨범 수록곡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태백시는 1300리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물길복원 840m 구간에 ‘유재하 거리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무봉 유재하거리추진위원회 회장은 “앞으로 버스킹 베틀등 차별화 된 축제형태의 버스킹도입과 유재하 마스크, 각종 굿즈 상품을 개발해 태백을 유재하 도시로 만드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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