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수첩] 앞서가는 리더, 함께 뛰는 공동체 주칭다오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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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봉 본부장
입력 2022-01-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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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미디어 활용해 소통 강화, 양국 국민 보폭 맞추며

  • 다수의 지인, 김 총영사 '대인(大人)'이라 불러

김경한 주칭다오총영사가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주칭다오총영사관 제공]

주칭다오(青岛)총영사관(총영사 김경한)은 30일 공식 SNS를 통해 한 편의 영상으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경한 주칭다오총영사는 영상에 출연해 중국어로 “춘절 복 주머니를 받아서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며 “호랑이의 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모든 일 성취하세요”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1분30초 분량의 영상에는 주칭다오총영사관 직원 다수가 출연한다. 짧은 영상에는 새해 인사 뿐만 아니라 한중 양국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표현이 녹아 들어 있다.
 
미국과 일본 등의 주요국에서 외교관 활동을 했던 김 총영사는 대국스타일이다. 현장에서 만난 지인들의 다수가 김 총영사를 대인(大人)이라고 했다. 중국에서는 영향력이 크고 덕이 높은 사람을 대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김 총영사는 부임 후 뉴미디어를 활용해 소통을 강화하며 한중 양국 국민의 보폭을 맞춰 나가고 있다. 김 총영사의 이런 노력에 중국인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한중 양국간 신뢰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주칭다오총영사관은 1월30일 공식 SNS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사진=주칭다오총영사관 제공]

올해 한중수교 3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해 주칭다오총영사관은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대인(大人) 김 총영사를 통해 산둥성과 한국, 한국과 중국이 더 가까워지고 양국 국민이 하오펑유(好朋友,좋은친구)가 되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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