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귀경길 오후 4~5시 절정...새벽까지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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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2-02-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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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인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설 당일인 1일 오후 4~5시 귀경길 정체가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495만대로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경 시작돼 오후 1~2시에 절정을 이루겠으며 오후 6~7시경 해소되겠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8∼9시경 시작되며 오후 4∼5시 정점을 찍다가 2일 오전 2∼3시까지 이어지겠다.

도로공사는 “설 당일로 많은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겠으며 성묘와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매우 혼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북천안부근∼입장휴게소 4㎞ 구간에서, 부산 방향은 안성∼안성부근 2㎞ 구간을 제외하면 소통이 원활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도 막히는 곳 없이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부산 5시간, 광주 3시간 20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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