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풍력으로 대표되는 재생에너지 발전원의 설비 발전량과 안전 관리 상태는 기상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기상 정보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과 상황별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두 기관은 기상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간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두 기관은 고도화된 기상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잠재량 분석과 원별 보급 방안 마련, 발전설비 안전 강화 등 기상 데이터 활용 확대를 약속했다.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상향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정부와 신재생에너지산업 모두에 도움이 되는 기상·신재생에너지 협력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잠재량 분석과 재난 안전 대응 등 공단이 수행하는 사업 분야에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두 기관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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