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8일 창업지원포털을 이용하는 창업인들이 창업 관련 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K-스타트업 누리집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은 메인화면에서 본인이 설정한 창업단계, 관심분야에 따라 창업사업 공고, 공간정보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창업사업 정보를 추천하고, ‘개인화 서비스’ 설정에서는 사업 공고 스크랩, 사업 신청내역 조회 등 개인 맞춤형 기능도 제공한다.
또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공간을 지도형태로 배치해 사용자 위치 기반의 기관정보, 입주기업 모집공고 등 지원조건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창업지원 정보 데이터들을 클라우드 서버로 이용해 그동안 사용자 수가 많을 때 접속이 느리거나 누리집이 다운되는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서버의 유연성도 확보했다.
박승록 중기부 창업촉진과장은 “개편한 누리집을 통해 창업인들이 창업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창업관련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해 준비된 기술창업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