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5본부 체제로 대대적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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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2-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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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노멀 시대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재배치

[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는 지난1월 28일 4본부에서 5본부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이에 따라 1사장 1감사 4본부 2센터 5실 3단 10처 1부센터 45부 체제에서  1사장 1감사 5본부 3센터 5실 3단 8처 1부센터 1소 47부 (증 1본부 2부)로 확대됐다.
 
공사의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대내외 경영환경에 전략적 대응,△글로벌 수준의 사회적 가치 실현△정부 및 시 정책사업의 안정적 추진 등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개편에서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존 4개 본부에서 5개 본부로 1개 본부를 확대하면서‘자산관리본부’를 신설한 것이다.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마케팅과 금융사업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자산관리본부가 신설되었다.
 
신설된 자산관리본부에는 마케팅센터와 AMC사업단을 배치했다. 기존의 판매사업 기능과 자산관리 기능을 통합한 마케팅 센터와 도시개발공사 최초 AMC 겸영인가를 받은 AMC 사업단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사업단은 앞으로 사업초기 최적의 사업구도 및 신 사업모델 발굴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시 및 정부정책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재생・건축본부는 주거사업본부와 재생사업본부로 각각 분리하여 공공주도  정부정책 사업과 검단 신도시 내 주택공급 등 신규 주택사업을 적기 추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검단 신도시, 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구월2 공공주택지구 등의 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개발본부의 명칭을 스마트도시사업본부로 변경했다.

해당 본부는 17개 사업 약 20조의 도시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데, 인천의 도시공간을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시민체감형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공사는 미래도시연구소를 신설하여 △사업과 연계한 인천 맞춤형 정책지원△미래 경영기반 지원 및 신사업 구상△핵심 사업지원 및 미래 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공사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사업기반 싱크 탱크로서의 첫 걸음을 뗄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여 글로벌 수준의 최고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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