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일본 관광객 대상 '랜선 설날 즐기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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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2-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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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수성과 함께 하는 건강한 랜선 설날 즐기기

  • 2022년 공영도시농업농장 분양자 모집

설 연휴 기간에 맞춰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메디컬수성과 함께 하는 건강한 랜선 설날 즐기기’를 하는 대구 수성구.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지난 1월 28일 설 연휴 기간에 맞추어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 수성구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해, 일본 각 지역에서 총 80여 명의 관광객이 참가해 온라인으로 한국 설 명절을 즐기는‘메디컬수성과 함께 하는 건강한 랜선 설날 즐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월 2일 밝혔다.
 
이는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체험 코스를 활용한 코너부터 수성구의 웰니스 관광 요소를 활용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각 의료기관 의료관광 담당자들이 참가한 ‘메디컬수성 배 제기차기 대회’에서는 ‘우승팀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 내가 응원하는 팀이 우승하면 참가선수뿐 아니라 응원한 일본인 관광객에도 경품을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관광과 유정주 의료관광팀장은 “수성구는 내달부터 2022년도 의료관광 해외홍보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들과 함께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 하는 온라인 한방스쿨’을 시작으로 플랫폼 연계 의료관광 홍보 마케팅, 메디컬수성 의료·웰니스 B2B 상담회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라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장기화한 코로나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성구의 한방‧의료‧전통문화 등 다양한 웰니스 체험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수성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하는 주말농장 중에 수성구 지산동 16-2번지 일대에 있는 조일골 공영주말도시농장 전경. [사진=대구수성구]

한편, 대구 수성구는 오는 2월 3일부터 9일까지 구민들이 직접 안전한 먹거리를 기르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주말농장 분양자를 모집한다고 2월 2일 밝혔다.
 
이는 수성구청에서 운영하는 공영도시농업농장이 수성구 지산동 16-2번지 일대에 있는 조일골 농장과 수성구 매호동 195번지 일대에 있는 천을산 농장 2개소이며, 조일골 농장 290여 구좌, 천을산 농장 210여 구좌로 총 500여 구좌를 구민에게 분양한다.
 
이에 신청대상은 수성구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이며, 1세대당 1구좌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료는 1구좌(20㎡ 정도)당 4만원이고, 올해부터 특별분양 대상자를 기존 80구좌에서 100구좌까지 확대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가구까지 무료로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 희망자는 수성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 초과 시 컴퓨터 추첨방식을 통해 분양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추첨 결과는 오는 3월 2일 수성구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를 발송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청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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