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주가 29%↑…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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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2-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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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오후 9시까지 1만7920명이 새로 확진,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수도 2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자 코로나 검사키트를 판매하는 경남제약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30원 (29.85%) 오른 5350원에 거래 중이다.

경남제약 코로나19 검사 키트는 지난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래피젠의 2세대 기술인 '블랙골드파티클'을 이용해 코로나19 항원을 검출하는 방식이다.

경남제약은 진단키트를 생산 및 공급하는 레피젠이 내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대한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 키트'의 검사 유효성을 확인했다. 

래피젠의 내부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시 변이가 적은 'Nucleocapsid protein'을 타겟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영향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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