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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 짐웨어 '뮬라맨즈' 반기 만에 매출 2배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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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2-02-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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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맨즈의 상품 이미지[사진=뮬라]


뮬라가 전개하는 ‘뮬라맨즈’가 론칭 2년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뮬라는 뮬라맨즈의 지난해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2배를 웃도는 122%까지 신장했다고 3일 밝혔다. 

자사몰 가입자 수 역시 약 4만여명까지 확보했다. 보디빌딩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미국 ‘미스터 올림피아(Mr.olympia)’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전문가들에게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첫 선을 보인 뮬라맨즈는 운동맨들의 니즈를 반영한 실용적인 하이테크 퍼포먼스 웨어를 선보였다. 체형에 맞춰 패턴을 세분화했으며,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 제품을 다양화했다.

또한, 기존 뮬라 시그니처 원단과 스포츠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최고급 원단을 채택하는 등 뮬라만의 노하우도 담았다. 전문 보디빌딩 프로 선수와 헬스 트레이너 등 전문가를 정기적으로 인터뷰하고 의견을 모아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피지크 업 숏 슬리브’는 95%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인체 공학적 디자인에 어깨와 가슴은 커보이고 몸은 슬림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적용, 역삼각형의 일명 ‘브이테이퍼(V-TAPER)’ 바디쉐입을 돋보이게 해주는 '뮬라 시그니처 머슬핏 패턴'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 1월에는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더욱 업그레이드한 ‘피지크 업 숏 슬리브 2.0’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근육질 체형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강조된 어깨와 등 라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머슬핏 패턴을 더욱 개선했다. 신축성과 내구성, 착용감 등도 한층 높여 역동적인 동작에도 더욱 자유로운 움직임과 완벽한 퍼포먼스를 돕는다. 옥수수에서 뽑은 친환경 원사와 향균 기능이 있는 에어로실버 원사를 인버팅해 만든 친환경 원단을 활용했으며, 뮬라만의 봉제기술로 목라인 늘어짐도 방지했다.

기능성 소재와 '와이-제로(Y-ZERO)' 구조의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을 갖춘 하의류도 인기다. 편안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윈터 컴포트 조거 팬츠’는 지난해 10월 초 출시 이후 3개월만에 판매율 86%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뮬라맨즈는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을 보다 다채롭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미스터올림피아' 대회 등 전문 보디 빌딩 및 피트니스 대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조현웅 뮬라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뮬라맨즈만의 노력이 피트니스를 즐기는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으며 론칭 2년 만에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피드백을 통해 디자인과 기능성에 집중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짐웨어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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