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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2월 원북면 마산리의 노인일자리 사업장(달래 수확)을 찾은 가세로 군수 [사진=태안군]
군은 노인인구를 위한 일자리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올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선 결과 지난해보다 13억원 늘어난 139억 2689만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의 예산을 편성, 대대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이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유형에 따라 만 60세 이상 사업 적합자 및 만 65세 이상(기초연금대상자 포함) 노인이 대상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대상자를 모집해 2021년 대비 217명 늘어난 총 3919명(읍면 1541명, 민간 수행기관 2378명)의 참여자를 확정했으며, 이는 올해 도내 최다 참여인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참여자 수 1위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활동유형으로 분류해 철저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노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지역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태안군 역대 최다 예산을 투입, 충남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최근 5년간 총 509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누적 참여자 수는 1만 594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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