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대구편입 순항 기원", 김용판 의원 "편입에 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2-03 18: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 군수, 팔공산 정상에서 편입법안 국회 통과 기원

  • 군위군,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 전환 지원사업 시행

김영만 군위군수와 간부 공무원은 팔공산 정상에서 2월 국회 임시회 일정을 앞두고 대구시 편입의 간절한 염원을 모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군위군]

군위군은 2월 3일 오전 팔공산 정상에서 김영만 군위군수와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월 국회 임시회 일정을 앞두고 이번 임시회에서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법률안 등 안건을 심의ㆍ의결에 원안 가결을 기원하는 대구시 편입의 간절한 염원을 모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행사가 지방 상생의 신호탄이 될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이 이제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대구와 군위의 경계 지역인 팔공산 하늘정원에서 이루어졌으며, 기원 메시지 낭독, 배례, 편입 염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만 군위군수는 기원 메시지를 통해 “군위군은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 왔으며,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은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을 시작하는 위대한 첫걸음이며,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희망의 발자취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위군민의 뜨거운 열망과 대구‧경북 시도민의 희망을 담은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이 무사히 순항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라고 국회에 호소했다.
 
이에 국회 행안위 소속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해서 군위군의 대구편입이 꼭 필요하다”라며, “이번 회기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안이 원안 그대로 통과되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군수는 “팔공산의 정기를 담아 군위군민의 뜨거운 열망과 대구‧경북 시도민의 희망을 담은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이 무사히 순항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미세먼지 등에 더욱 민감한 어린이의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월 3일 밝혔다.
 
이는 기존 운행 중이던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9인승 이상부터 15인승 이하의 중형 승용‧승합 LPG 어린이 통학 차량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1대당 700만원으로 총 3대 지원하며, 올해는 특례조항 적용으로 기존 경유 차량의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 차량 신차를 구매할 때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신청기한은 2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 예정이며, 신속한 차량의 보급을 위해 접수순으로 지원한다.
 
군위군 환경위생과 장범수 환경관리담당은 “LPG 어린이 통학 차량을 운행하는 것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와 장기적인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라며, “기존 경유 통학 차량을 교체하거나, 신차 구매 예정인 어린이집 등의 시설에서는 보조금 지원을 받을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