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행사가 지방 상생의 신호탄이 될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이 이제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대구와 군위의 경계 지역인 팔공산 하늘정원에서 이루어졌으며, 기원 메시지 낭독, 배례, 편입 염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만 군위군수는 기원 메시지를 통해 “군위군은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 왔으며,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은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을 시작하는 위대한 첫걸음이며,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희망의 발자취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위군민의 뜨거운 열망과 대구‧경북 시도민의 희망을 담은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이 무사히 순항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라고 국회에 호소했다.
또한 김 군수는 “팔공산의 정기를 담아 군위군민의 뜨거운 열망과 대구‧경북 시도민의 희망을 담은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이 무사히 순항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미세먼지 등에 더욱 민감한 어린이의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월 3일 밝혔다.
이는 기존 운행 중이던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9인승 이상부터 15인승 이하의 중형 승용‧승합 LPG 어린이 통학 차량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1대당 700만원으로 총 3대 지원하며, 올해는 특례조항 적용으로 기존 경유 차량의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 차량 신차를 구매할 때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신청기한은 2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 예정이며, 신속한 차량의 보급을 위해 접수순으로 지원한다.
군위군 환경위생과 장범수 환경관리담당은 “LPG 어린이 통학 차량을 운행하는 것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와 장기적인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라며, “기존 경유 통학 차량을 교체하거나, 신차 구매 예정인 어린이집 등의 시설에서는 보조금 지원을 받을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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