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반등하며 전날의 낙폭을 조금이나마 만회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58포인트(0.73%) 상승한 2만7439.99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64포인트(0.55%) 오른 1930.56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하락 등 여파로 다우지수(-1.45%), S&P500지수(-2.44%), 나스닥지수(-3.74%)가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지만 아시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춘제(음력 설) 연휴를 마치고 이날 개장한 홍콩증시도 큰 폭 상승했다. 현지시각 오후 2시56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5.30포인트(3.33%) 상승한 2만4596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한 달 간격으로 기준금리를 잇달아 인상한다는 소식에 HSBC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금리인상에 따른 순이자 수익, 수익성 기대감 등에 힘입은 덕분이다.
한편 이날 중국 본토와 대만 증시는 춘제 연휴에 따른 휴장을 이어갔다. 중국 본토와 대만 증시는 7일부터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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