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샘초등학교 고사리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온정(溫情)

  •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 이웃돕기 성금 기부

한샘초등학교 임원 학생과 서영삼 교장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박선영 사무처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지난 3일 대구 달서구 대천동에 있는 한샘초등학교에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따뜻한 모금을 계획하고 실천해 이웃돕기성금을 대구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2월 4일 밝혔다.
 
이는 이번에 대구적십자사에 전달된 기부금이 학생들이 회의를 통해 기부할 기관을 선정하고 자율적인 모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이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긴급지원사업, 장학사업 등을 통해 어려움에 부닥친 대구시 내 아동·청소년 및 위기가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샘초등학교 서영삼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한 기부인 만큼 더욱 뜻깊다”라며, “주변을 돌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송준기 회장은 “고사리손으로 모아준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사용하여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라며,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한샘 학생들의 미래를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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