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확진자 7821명....일주일 만에 1.9배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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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2-02-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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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테크노 근린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지난 5일 하루 동안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6일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78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4일) 8598명보다 777명 적지만 일주일 전인 29일(4185명)과 비교하면 1.9배 수준이다.

서울 내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 700명대를 유지했지만, 25일 3000명대를 넘어섰고 28일 4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2일에는 5000명대, 3일에는 6000명대, 4일에는 8000명대까지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5일 검사 인원은 6만9025명으로 4일보다 2만2000명가량 줄었다. 확진률은 8.0%로 4일(8.1%)과 비슷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7778명, 해외유입은 43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16.4%), 40대(15.9%), 10대(13.4%) 등 순이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3462명, 격리 중인 환자는 8만9215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20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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