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입춘도 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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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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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3만명을 넘겼다. 역대급 규모다. 

오미크론 쇼크는 한창 뜨거워야 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열기도, 대선을 향한 국민 관심도 식혀버렸다. 

일상은 또 어떤가. 입춘(立春)도 지났건만 우리의 일상은 여전히 '대한(大寒)'에 머무른 듯 춥기만 하다. 

확진자 수 300명이 넘었다며 불안에 떨던 과거가 그리울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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