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수원이 환경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가 자체 제작한 환경교육 교재(수원이 환경 이야기)를 활용해 수원청개구리·칠보치마 등 수원의 동·식물과 자원 절약의 중요성 등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전문 강사가 체험시설이 설치된 이동식 환경교실 버스를 타고 학교를 찾아가 버스 안에서 수업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2년 상반기에는 학급(교실)에서 진행하는 환경교육으로 대체한다.
교육은 오는 3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수·목·금요일에 학급당 40분씩 열리며 수원의 자연환경과 동·식물을 알아보는 ‘Go Go! 수원의 자연환경 탐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생활 속 실천법을 알아보는 ‘바로 알자! 분리배출’ 등이 진행된다.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만민광장→설문·접수’에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을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오는 23일 공문으로 학교에 통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이 환경교실이 수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보전 의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특색이 반영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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