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7일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에 공동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신한금융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속으로 진행되는 공동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 1기로 출범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원하는 대기업·중견기업(기술 수요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연결해 서로 사업을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 우수 선발된 팀에는 팀당 최대 2000만원, 총 1억8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부여된다. 또한, 공동 연구개발(R&D), 시제품개발 등 기술 수요기업과의 업무협업과 전담 컨설팅 등 멘토링을 지원한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달간 '신한 스퀘어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음달 24일 선발 결과가 발표되며, 이후 현장 참여와 서면 참여 등 협업 프로그램을 거쳐 6월 최종 우수팀이 선정 된다. 최근 7년 이내 법인사업자면 신청이 가능하나 최대주주가 상장기업인 팀은 참여가 불가하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은 "신한금융그룹이 진행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해 의미 있는 협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KT그룹의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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