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다음달 24일 베일을 벗는다.
넥슨은 7일 진행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용자 소통 방송에서 게임 출시 일정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와 이원만 실장, 옥성태 실장 등 핵심 개발진 세 명이 출연해 이용자 질의응답(Q&A) 세션과 5자 토크 등을 이어갔다.
윤 디렉터는 "내달 24일 국내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한다. 좀 더 완벽한 버전으로 모험가 여러분에게 선보이기 위해 시간이 조금 지체됐다. 던전앤파이터라는 이름에 걸맞은 게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어떤 개발 부문에 가장 중점을 뒀냐는 물음에 윤 디렉터는 "좋은 게임을 만들어 모험가들과 오랜 기간 함께하고 싶음 마음"이라며 "손맛을 위해 30번 이상 조이스틱을 개선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여러 돌발 상황에서도 게임이 끊기지 않고 다시 연결돼 이어질 수 있도록 클라이언트 최적화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5자 토크에서 개발진들은 각자 느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장점을 꼽았다. 윤 디렉터는 '최고의 재미', 이 실장은 '도트의 정수', 옥 실장은 '강렬한 액션'이라며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 5천만명에 달하는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했다. 지난 5년간 회사가 '액션 쾌감'이라는 개발 모토를 내걸고 수동 전투 기반의 손맛을 구현하기 위해 관련 개발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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