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지원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민지원기금은 4643억 원, 인천광역시 지원금 6559억원, 체육시설 등 기타 지원사업은 1566억원이다.
이중 반입수수료의 10%로 조성하는 주민지원기금은 매립장별로는 제1매립장 1614억원, 제2매립장 2394억원, 제3매립장 635억원이다.
이렇게 지원된 주민지원기금은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주민 건강검진, 생활환경개선, 노인요양병원 건립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 공동사업에 3218억 원이 사용되었고, 가구별 현물지급 사업에 815억원을 지원했다.
인천광역시는 이 중 6122억원을 지난해 4월 까지 악취·미세먼지·하천관리 등 환경관리, 복지회관·체육시설·행정복지센터 건립 및 도로확충·관리 등으로 사용했다.
내용별로는 환경·자원관리(1999억원, 32.7%), 문화·체육(1431억원, 23.4%), 도로·교통(1435억원, 23.4%), 공원·녹지 조성(680억원 11.1%), 자치·소방·복지(577억원, 9.4%)순으로 집행했다.
이밖에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CC(골프장) 수익금을 통한 주민지원사업(170억원), 제3-1매립장 건설비의 10%로 건립한 주민편익시설 (92억원), 건설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 반입수수료의 25.2%~25.9%로 조성한 기반사업부담금 중에서 골프·수영·승마장·간이체육시설(1304억원) 신설 등 1566억 원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매립지공사 정시용 전략계획부장은 “앞으로 30년은 주민, 인천시, 공사가 함께 투자하고, 함께 운영하며, 함께 발전하는 3자 통합의 시너지 기업으로 환경특별시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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