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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한 감정의 모습...루크박 작가 개인전 '와비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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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02-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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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11일부터 2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촌 tya갤러리

[사진= tya갤러리]

 
다양한 감정을 시각화한 전시가 열린다.
 
루크박 작가의 ‘와비사비’(わびさび) 전시가 오는 2월 11일부터 2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tya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루크박 작가는 와비사비(わびさび)라는 작품 철학을 바탕으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와비사비는 훌륭한 상태에 대한 열등한 상태를 뜻하는 말로, 무언가 부족해 보이지만 그 내면이 충실함을 뜻하는 불완전함의 미학을 나타내는 일본의 문화적 전통 미의식 또는 미적 관념 중 하나다.
 
루크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뭔가를 가득 채우려고 하는 세상 속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잊고 살진 않는지, 우리의 삶 속에서 추구해야 할 본질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백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루크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감정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감정의 모습을 시각화하여 제시하며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감정의 소멸’, ‘감정의 정원’, ‘감정의 파편’ 시리즈가 함께 전시된다.
 
루크박 작가는 홍익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상, 조형, 페인팅 등을 통해 개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Fragment of Emotions‘ [사진= tya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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