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오는 9일부터 경륜․경정을 운영하는 장외지점 중 강남지점에 간소화된 新스마트입장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우선 도입하기로 해 주목된다.
7일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新스마트입장시스템은 스마트 예약 단계에서 영업장 내 좌석 선택과 입장료·지정좌석실 이용요금을 스피드온 잔여 예치금으로 한 번에 결재하고, 영업장 현장에서는 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 확인만으로 입장이 가능해 고객들의 입장절차가 간소화된다.
스피드온 예치금이 부족한 고객은 현장 무인발권기를 통해 현금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스피드온 비회원은 경륜경정 홈페이지에서 입장신청 후 현장에서 현금결제하면 된다.
기존 영업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PC 또는 모바일을 통한 예약, 현장 백신패스(QR) 확인, 입장예약(QR) 확인, 티머니(입장료) 태그, 지정좌석제 입장 시 무인발권기 현금결재 등의 단계를 거쳐 왔다.
한편,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새로운 입장방식은 강남지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다 지속성, 필요성 등이 확인되면 하반기부터는 본장과 전 지점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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